2024 시즌 초반 힘겨운 KT위즈, 2024년 시즌 전망

1. KT 위즈 소개

KT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으로서 2013년에 창단했고,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습니다. 
홈 구장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입니다.
KT 위즈의 마스코트로는 빅(vic)과 또리(ddory)가 있습니다.
 
구단주는 KT 김영섭 대표이사이고, 주요 임원으로는 이호식 대표이사와 나도현 단장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즌을 끌고 가는 감독직에는 2019년부터 이강철 감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2006년~2012년까지 KIA 타이거즈 코치직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2013~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에서 코치생활을 계속했습니다.
2017~2018년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부터 KT 위즈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팀을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를 달성하였습니다.
그 공적을 인정받아 2024~2026년까지 현역 감독 최고 대우로 24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 역대 구단 주요 성적 및 팬(fan) 문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2021년)과 준우승(2023년)을 각각 1번씩 차지했습니다.
역대 포스트시즌에는 총 4회 진출했고, 2020년부터 최근 4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시즌인 2023년에도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뒤늦게 창단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믿기지 않는 뛰어난 성과입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응원단장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구단입니다.
이로 인해서, 홈경기 이외에도 지방 원정 응원도 자주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습니다.
탁구선수 신유빈과 배우 전종서 및 의사 이국종 교수 등 유명 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3. 2024년 시즌 전망

작년에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절치부심으로 2024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 위즈는 여러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외국인 선수 3인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2023년 승률왕을 기록한 쿠에바스와 다승 2위에 빛나는 벤자민이라는 강력한 원투펀치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2017~2020년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돌아옵니다.
2021~2023년까지 일본과 멕시코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한국에서의 좋았던 기록을 재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투수들의 선수층이 매우 두텁고, 강력합니다.
3년 연속 20QS(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록하면서 2024년부터 5년간 최대 107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한 고영표 선수가 있습니다. FA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년 계약을 통해 구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례입니다.
또한, 2023년에 32홀드와 평균 자책점 2.75로 리그 홀드왕을 차지한 박영현 선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시즌에 맹활약한 손동혁 선수와 재활을 마쳐가는 소형준 선수의 복귀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에서 이적한 우규민 선수와 문용익 선수 등의 베테랑들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번째, 경험 많은 타자들의 안정적인 타격과 수비가 보장됩니다. 
2023년 1루수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박병호 선수와 진정한 베테랑 황재균 선수, 박경수 선수, 김상수 선수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배정대 선수, 조용호 선수, 문상철 선수, 김민혁 선수 및 정준영 선수 등 좋은 선수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렇듯, 강력한 외국인 3인방과 투수 및 타자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KT 위즈가 2024년에도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시즌 초반에 양호한 승률을 보이고, 특별히 부상이라는 악재가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2024년에도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철 감독이 만들어 갈 2024년 KT 위즈의 시즌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봅니다.